경상남도 아동위원협의회

우리 협의회는 7월 2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아동위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여름수련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우리 협의회가 주최하고 남해군지회(회장 박양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와 남해군의 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남해군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소울주니어팀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후 개회식에 이어 아동학대예방 및 생명존중 가두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동학대예방과 생명존중문화확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상임대표의 「아동복지와 생명존중」특강과 김대선 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의 「생명존중과 행복 세상 구현」 특강이 진행되어 지역아동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동위원 역량 강화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개회식에는 경상남도 아동청소년과 정순건 과장,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웅 위원장,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경남의 아동복지를 위해 활동해 온 아동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보다 전문적인사회활동가로서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옥덕 회장은 “우리 아동들은 따뜻한 가정에서 태어나 참된 사랑과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야할 권리를 갖고 있으며, 이 나라의 주인공이자 미래의 보배로운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의 유행과 전쟁 등으로 전 세계가 사회적 경제불안을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너무도 많다”고 지적하며 “우리 아동위원들은 모든 열악한 조건도 사랑으로 아우르며 헌신적인 노력으로 아동들이 한층 더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